저자 : 스벤 칼손, 요나스 레이욘휘부드
[읽기 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자라고 생각을 할 때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을 했다. 나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어떤 특정한 기법이나 에세이보다는 어떤 기업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전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획을 하고 외주도 맡긴 경험이 떠올라, 해당 업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Spotify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Spotity에 대해 적은 책이 있나 찾아 보았는 데, 아쉽게도 도서관에 없었기에, 신권 신청을 해서 빠르게 받아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Spotity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인지도가 없는 편이 없잖아 있지만 전세계에 회원 3억명에 유료 정액제 이용자가 1억명이나 되는 넷플릭스 급의 거대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넷플릭스, 애플 등의 기업에 대한 책은 매우 많지만 Spotity에 대한 책은 우리나라에 거의 없고, 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도 적다. 그래서 더더욱 이 회사의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진 것도 있다.
과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할 때 Spotify를 당연히 조사해봤는 데,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사용한 사람들은 매우 강력하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사람들이 뽑는다. 노래 추천 서비스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좋아서 사용자의 경험을 매우 높게 만족 시켜준다는 것이다. 또 사람들은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정액제를 사용하여 월 사용료를 내서 들을 수도 있지만, 유튜브와 같이 광고를 보고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3억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가지고 있는 Spotify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해당 서비스가 어떻게 애플의 아이튠즈를 제치고 세계 1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가 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읽는 중]
2022.08.31( ~ 66P)
Spotify는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기업이고, 업계 1등이다. 나는 이 기업이 스웨던 기업이라는 것에 놀랐고, 스티브 잡스를 상대로 이긴 기업이라는 것에 대해 크게 한 번 더 놀랐다. 스포티파이는 역시 어느 기업과 같이 천재 프로그래머가 항상 등장한다. 현재 세계적인 기업을 이끌고 있거나 만든 자는 어릴 때부터 무언가에 천재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워렌 버핏은 어릴 때 작은 사업으로 많은 돈을 벌었고, 빌게이츠는 개발에 대해서 천재였다. 역시 Spotipy도 어릴 때부터 개발을 시작해 20대 때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된 사람이 등장한다. 이런 걸 생각 했을 때는 역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성공을 할 수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Spotipy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곳에서 시작한 기업이 아닌 스웨덴의 기업이다. 스웨덴하면 나는 딱히 어느것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스웨덴 하면 뭔가 편안하고 느긋한 복지가 좋은 나라일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근데 H&M이 스웨덴 기업이라는 것을 들었고, 그에 견주는 기업이 없다고 했는 데, 조금 신기했다.
2022.09.07(~ 끝)
스포티파이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스트리밍과 같은 서비스가 어떻게 성장하고 운영해야하는 지를 알고 싶었다. 근데 뭔가 그냥 너무 먼 이야기와 같이 느껴졌다. 그냥 천재 개발자와 천재 사업가, 투자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회사라니.. 그 후에는 좀 더 자세히 적혀있었다. 스포티파이는 서비스를 출시 하기 전에, 큰 액수의 투자를 받아서 서비스를 운영하였다. 개발에 대한 어려움보다는 서비스 개발에 대한 어려움이 많이 담겨진 책이다.
특히 저작권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음악 스트리밍은 고객에게 음악을 제공하는 데, 그 음악은 저작권을 보유한 사람이 공급을 해야하지만, 스포티파이가 출시할 시기에는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닌 다운로드, CD, 음반이 주요 아이템이였으며, 불법 다운로드와 공유로 인하여 음악 시장이 쇠퇴하고 있었다. 이에 스포티파이를 설립한 에크는 스포티파이는 불법 다운로드와 공유를 막는 서비스가 될 거라고 음반사를 설득하였지만 쉽지 않았고 특히나 미국 시장에 진출 하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이에 따라 확실히 서비스는 개발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왜 개발을 해야하는 지와 개발한 서비스를 유저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지 등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의 기술은 매우 대단했다. 당시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 0.2초 안에 플레이되는 음악 플레이어는 없었으며, 스포티파이의 서비스는 다운로드된 음악을 실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을 정도의 기술력이 있었다. 하지만 그 시기는 닷컴 버블이 있어서 스포티파이는 투자를 받는 것이 쉽지 않았다. 작게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것이 아닌 매우 크게 시작해서 다양한 업체에서 견제도 받았다. 그 중 대표적인 거는 스티브잡스가 대표로 있던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가 있다. 하지만 결국엔 스포티파이가 투자를 받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스포티파이는 모든 음악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음악을 무료로 제공 받아 즐길 수 있지만 광고를 시청해야하며 광고를 시청하지 않는 방법으로는 유료 계정이 있다. 이 정액제는 현재 우리에겐 당연하듯이 사용되지만 당시에는 반발이 매우 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음반사들의 반대는 더불어, 아티스트들도 반발하여 자신의 곡들을 스포티파이에서 빼거나 제공을 안 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익숙하지 않는 서비스가 아무리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그것을 이용하여 충성 고객이 되게 하고 익숙치 않은 것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 같으며, 이 부분을 기획자 뿐만 아니라 모든 직무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해당 스포티파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나오는 데, 대표적인 것이 페이스북, 애플, 비츠다. 이 중에서 스포티파이의 협력사는 페이스북이고 경쟁사는 애플과 비츠로 나온다. 스포티파이는 페이스북과 협력을 통해서 페이스북의 수 억명의 달하는 유저들을 이용하여 자사의 서비스 유저 규모를 매우 키웠다. 크게 시작하고 기술이 좋은 스타트업이긴 하지만, 바로 페이스북과 같은 정말 큰 기업과 협업을 하는 것도 너무 먼이야기와 같이 느껴졌지만, 뭔가 동경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읽은 후]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스포티파이라는 음악 스트리밍 전세계 1위 업체의 성장 일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었다. 음악 스트리밍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어떻게 초창기에 공급자와 수요자를 어떻게 모으고 마케팅은 어떻게 하며 어떤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었다를 알고 싶었던 것에 반해서, 서비스의 공급자를 모집 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 지와 어떤 업체와의 경쟁을 하는 지를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스포티파이의 성장한 방법과 장점, 겪어온 어려움 등을 알게 되어서 좋은 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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